세레이션 플랜지, 세레이티드 플랜지란? 세레이션의 의미

플랜지는 페이스면의 형상에 따라 FF플랜지, RF플랜지 등 다양한 종류로 나뉩니다. 페이스면(Face)이란 플랜지와 플랜지 또는 플랜지와 밸브가 맞닿는 부위인 접합부를 의미하는데요.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플랜지 페이스면의 형상에 따른 플랜지 종류 (FF, RF, MF, BL 등)

플랜지 페이스면의 형상에 따른 플랜지 종류 (FF, RF, MF, BL 등)

 

 

 

간혹 아래 사진과 같이 플랜지의 접합부위에 나무의 나이테처럼 가공이 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세레이션 플랜지 또는 세레이티드 플랜지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플랜지에 있어서 세레이션이 무엇인지, 왜 세레이션 가공을 하는지 소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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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지의 세레이션이란?

Serration Flange

 

세레이션(serration)은 영어로 톱니모양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세레이션 플랜지란 플랜지면에 톱니모양의 홈이 새겨져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톱니보다는 나이테가 어울리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표현이 세레이션입니다. 이 세레이션은 플랜지 간의 씰링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플랜지 규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JPI 규격의 플랜지는 세레이션이 별도로 없으나 ANSI 플랜지에는 세레이션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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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이션의 기능

 

세레이션은 플랜지의 페이스면과 가스켓의 접촉 면적을 늘려 압력을 균등하게 분산시킴으로써 씰링 효과를 향상해 줍니다. 게다가 개스킷이 이탈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해 줄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또한 플랜지를 체결할때 볼트 사용 시 압력이 균등하게 분산되어 플랜지면의 왜곡을 억제해 플랜지 내구성도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볼트, 너트로 체결 시 토크 관리가 러프하고 좋아집니다.

 

플랜지에 세레이션이 없이 평평한 경우 고압이나 고온의 유체(가스 또는 액체)가 쉽게 샐 수 있으므로, 배관의 안전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세레이션은 선반을 이용해 가공이 가능하며, 아래와 같은 간편한 장비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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