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금속을 손에 꼽으라면 바로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방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각종 냄비와 칼이 바로 그러한 것들인데요. 스테인리스 스틸은 철의 최대 결점인 약한 내식성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위생을 위해 물로 자주 씻어줘야 하거나 물에 자주 닿지만 강도를 위해 금속 재질을 사용해야 할 경우 대부분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지는데요.
Stainless는 '녹'이라는 의미의 stain과 '적다, 덜하다'는 뜻의 less의 합성어로 정확히 말하자면 전혀 녹이 슬지않는다기 보다는 녹이 덜 스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줄여말하는 '스텐'이라는 말은 녹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 꼭 뒤에 '리스'를 붙여서 말해주는 걸 권장합니다.
스테인리스는 표면이 미려하고 잘 부식이 되지않는 우수한 특수강으로, 별도의 처리 없이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어 생활용품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는 보통 서스(SUS)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일본공업규격인 JIS에서 스테인리스강을 나타내는 재료 기호입니다. 우리나라의 규격인 KS규격에서는 STS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스테인리스는 오스테나이트, 페라이트, 마르텐사이트로 크게 나뉘며, 여기에 오스테나이트와 페라이트의 특징을 합한 듀플렉스라는 종류도 추가되어 총 4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스테인리스강의 종류별 특징 및 사용처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로 대체하니 참고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