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쳇 렌치란?
Ratchet Wrench
정식 명칭보다는 깔깔이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리는 작업공구, 바로 라쳇렌치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라쳇(Rachet)은 한쪽 방향으로 돌아가게 만든 톱니바퀴를 의미하며, 라쳇렌치는 라쳇 기어를 적용해 볼트, 너트를 연속적으로 조이거나 풀 때 사용하는 공구입니다. 라쳇렌치는 헤드 부분의 다이얼을 조작해 회전 방향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볼트, 너트를 조이거나 풀 수 있습니다.
라쳇렌치를 깔깔이라 부르는 이유
라쳇렌치를 돌렸다가 풀때 '까라락 까라락'이라는 특유의 소리가 발생하는데, 재밌게도 여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라쳇렌치와 라쳇핸들의 차이점
라쳇렌치는 일반렌치처럼 사이즈가 정해져 있고, 사이즈별로 구비를 해야 합니다. 라쳇핸들은 헤드 부분의 복스알(소켓)만 교체해 가며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라쳇핸들만으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소켓(복스알)이 세트로 필요하며, 이를 소켓렌치세트라고 부릅니다.
라쳇렌치의 종류
1. 양구 라쳇렌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라쳇렌치로, 사이즈가 다른 소켓이 양쪽에 있습니다. 한쪽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단구 라쳇렌치라고 하는데, 양구 렌치가 작업효율성이 좋기 때문에 더 많이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4in1 라쳇렌치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외관은 2가지 사이즈의 볼트를 체결할 수 있는 양구렌치처럼 보이지만, 4가지 사이즈가 결합된 제품입니다.
소켓 안쪽을 밀었다 뺄 수 있는 형태로, 한쪽씩 2개 사이즈를 사용할 수 있어, 총 4개 사이즈의 볼트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제품은 더욱 발전된 8in1 제품입니다. 이것 하나만 있으면 굳이 여러사이즈의 렌치를 구비할 필요가 없겠죠?
2. 롱 라쳇렌치
롱 라쳇렌치는 렌치가 긴게 아니라 소켓이 긴 것을 의미합니다. 깊은 홈에 있는 볼트를 체결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너트 체결 시 볼트 길이가 너무 많이 남은 경우에도 사용됩니다. 위 사진은 한쪽 롱 라쳇렌치이며, 양구 롱 라쳇렌치도 있습니다.
3. 냉동라쳇렌치
일반적인 기어렌치가 양쪽으로 된 제품입니다. 왜 냉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냐면, 냉동기를 수리하는 기술자들이 손이 닿지않는 부속품을 해체할 때 사용하기 편리해 많이 사용하다 보니 냉동라쳇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4. 기어렌치
한쪽은 일반 스패너가 붙어있고 다른 한쪽은 렌치로 되어있는 제품입니다. 기어콤보라고도 불리며, 플렉시블 타입도 있어서 헤드의 각도 조정이 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5. 전동라쳇렌치
임팩트 라쳇, 임팩트 렌치라고도 부르며, 전기를 이용해 작업이 가능하기때문에 아주 편리합니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수동으로도 작업이 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라쳇렌치의 종류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관련 추천글에서 보다 많은 작업공구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관련 추천글]
#파이프 렌치 종류와 규격, 사용법, 가격까지 총정리
#전산볼트커터 종류와 사이즈 규격, 볼트커터 사용법
#정밀 드라이버 세트 추천, 자케미 JM-8183 드라이버비트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