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이란? 용접 가공의 종류와 장점, 주의사항

용접이란 두 개 이상의 금속 소재를 접합하는 가공 공정을 말합니다. 보통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금속 2개를 접합하기도 하는데요, 이를 기계적 접합이라고도 합니다. 반면 기계적 접합과 대조적인 접합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용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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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의 종류

 

용접 가공은 크게 나누어 융접과 압접 그리고 납접으로 나뉩니다. 융접은 가장 일반적인 용접 방법으로 용접봉을 이용해 용접하는 방법이며, 압접은 금속끼리 표면을 밀착시킨 뒤 열이나 압력을 가해 용해시켜 결합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납접은 접합하는 금속보다 융점이 낮은 합금을 녹여 접착제의 역할을 갖게 하여 접합하는 방식인데요. 융접과 압접, 납접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하단 관련 추천글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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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의 장점

기계적 접합이 아닌 용접을 이용한 접합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밀성과 수밀성이 높다.
기계적 접합을 이용해 나사나 볼트를 설치한 부분에는 틈새가 생깁니다. 이를 막기위해 가스켓이나 패킹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가스켓과 패킹은 반영구적이지 못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는 등 번거롭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용접은 금속끼리 융해시켜 접합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기밀성과 수밀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체나 액체를 넣는 기기, 배관파이프 등에 많이 사용되어 누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제품의 무게 경량화
기계적 접합은 장착된 나사와 볼트로 인해 무게가 증가됩니다. 하지만 용접은 무게 증가를 줄일 수 있기때문에 제품의 경량화가 중요한 경우 많이 사용됩니다.

 

 

용접을 이용해 제작된 다양한 제품들

3. 피팅 형상의 간소화
볼트와 너트를 설치하기위해서는 해당 부분에 볼트 홀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제품의 형상이 다소 복잡해지기도 하는데요. 용접은 따로 가공을 위한 어떤 형상이 필요 없습니다. 금속과 금속이 만나는 지점을 바로 용접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용접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매우 자유도가 높습니다.


4. 조립 공수가 적고, 단시간에 가공 가능
기계적 접합에서는 체결부위를 가공해야하거나, 나사나 볼트를 조이는 작업 등 공정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용접은 별도의 추가 가공이 필요 없고, 공정수가 적기 때문에 단시간에 접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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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가공의 주의점

1. 용접 왜곡
판재 형태의 금속을 용접하는 경우, 소재에 왜곡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평한 판재가 용접 열로 인해 오므라들거나 휨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왜곡 정도는 용접 거리와 종류, 소재의 두께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알곤 TIG 용접으로 왜곡이 발생할 경우 레이저 용접으로 왜곡을 억제할 수는 있습니다.

특히 알루미늄 소재는 철이나 스테인리스보다 용접에 의한 왜곡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3mm 이하의 얇은 두께일 경우에는 알루미늄이 녹아 용접 자체가 불가능하기도하며, 두께가 있어도 용접 부위가 부풀어 올라 왜곡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2. 후처리 필요

용접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융접을 통한 용접 부위에는 시커멓게 용접 흔적이 남게 됩니다. 따라서 외형을 중시하는 경우, 도금이나 도장 등의 표면 처리가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용접의 종류와 장점, 주의사항 등 전반에 걸쳐 소개해드렸는데요. 용접 종류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알고 싶다면, 아래 관련 추천글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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