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와 콘크리트, 몰탈, 아스팔트의 차이점

건물을 짓거나 도로에 길을 만들때 주로 사용되는 시멘트와 콘크리트 그리고 몰탈과 아스팔트의 차이점에 대해 아시나요? 건축과 토목공사에 많이 사용되는 재료들로 용도는 비슷하지만 각각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점이 다른지 각각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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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와 콘크리트, 몰탈, 아스팔트의 차이점

 

 

1. 시멘트

 

시멘트는 주로 석회석이나 점토를 소성하여 만들어지는 분말 형태의 재료입니다. 소성이란 분말 입자들이 열적 활성화 과정을 거쳐 하나의 덩어리로 되는 과정을 말하는데요. 시멘트는 물과 혼합해 경화 반응을 일으켜 콘크리트나 몰탈의 성형 및 접착에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시멘트는 건조해서 굳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물과 반응해서 경화작용이 발생됩니다. 시멘트는 보통 도로와 같은 토목공사보다는 건설 재료로 많이 사용되며, 콘크리트 재료로 많이 활용됩니다.

 

 

2. 콘크리트

 

 

콘크리트는 시멘트와 모래, 자갈 등을 물과 섞어 만드는 재료입니다. 시멘트가 경화되면서 콘크리트도 견고해지는데, 건축물이나 구조물 건설에 널리 사용됩니다. 콘크리트는 압축 강도에는 강하지만 인장 강도는 약하기 때문에 건축물에 사용하는 경우 철근을 넣어 철근 콘크리트로 사용됩니다.

 

 

3. 몰탈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 물을 섞어 만들어지는 건축재료로서 모래를 골재로 시멘트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강도가 낮은 편입니다. 강도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없으며, 배합 분량도 경험상으로 판단해 시공됩니다.

 

강도가 낮기 때문에 구조물로서는 사용되지 않고, 석축(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가장자리에 돌을 쌓아 올린 벽)이나 벽돌을 쌓을때 접착제나 줄눈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마감면이 양호한 편이라 건물 외벽이나 내벽의 마감에도 사용됩니다.

 

 

4. 아스팔트

 

아스팔트는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추출됩니다. 아스팔트는 단독으로 사용되지 않고 자갈이나 모래 등의 골재와 혼합하여 사용되는데요. 열로 융해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골재를 섞을 때는 160℃ 정도로 가열한 후 섞습니다. 아스팔트로 도로를 포장할때 지나가면 뜨거운 열기가 나오는데요.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아스팔트의 강도는 50℃ 정도로 식은 뒤 단단해지는데, 롤러차를 이용해 바닥을 다지고 표면을 고르게 만들어 줍니다. 아스팔트는 내구성이 뛰어나며, 도로 표면을 매끄럽게 유지합니다.

 

 

요약하면 시멘트와 콘크리트, 몰탈, 아스팔트는 각각의 특성과 목적에 따라 사용처가 달라집니다. 시멘트는 기본적인 재료로서 콘크리트와 몰탈의 주성분이 되며, 콘크리트는 견고한 구조물(건축물)의 재료로 사용되고 몰탈은 접착제로 사용된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한편 아스팔트는 도로 포장에 적합하므로, 이 정도만 알아놔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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