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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철판 규격표와 두께별 단위중량 확인 방법 (철판 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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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형태로 유통되는지 간략히 소개해드리고, 철판 규격과 단중 확인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려합니다.

 

철판은 제선, 제강, 압연이라는 3가지 단계를 통해 만들어지는데요. 제선이란 철의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 등을 용광로에 넣고 쇳물을 만드는 단계입니다. 제선공정이 완료된 후 불순물을 제거하고 일정한 틀에 넣어 식히면서 고체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제강입니다. 이때 두꺼운 널판지 형태로 만들어진 철판을 바로 슬래브(Slab)라고 합니다. 반제품 상태의 슬래브를 롤을 이용해 납작하게 만드는 공정이 바로 압연인데요. 이렇게 나온 제품이 열연, HR철판입니다. 열연철판을 산세처리 후 방청유를 도포하면 PO철판이 되며, 냉간압연을 통해 CR이나 GI 등 다양한 재질의 철판으로 탈바꿈하게 되는데요. 보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철판 규격과 단중을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철판 코일

 

철판은 크게 두가지 형태로 볼 수 있는데, 우선 박판과 같이 얇은 제품은 코일 형태로 생산됩니다. 위 사진의 두루마리 휴지처럼 얇은 철판이 여러겹 말려있는 형태입니다. 보통 4피트(약 1200mm) 폭으로 생산되며, 4피트 범위안에서 원하는 폭으로 절단이 가능합니다. 이를 슬리팅이라고도 하죠.

 

 

 

 

철판 시트

 

박판과 달리 두꺼운 후판은 위 사진과 같이 시트 형태로 생산되는데요. 철판 두께가 두껍다보니 코일처럼 감을 수 없기때문에 시트로 출하됩니다. 얇은 철판도 코일이 아닌 시트형태로도 생산됩니다. 소량으로 구입하는 업체들을 위해 정해진 규격대로 판매하는 것이죠. 이때 철판 시트는 3'X6' 또는 4'X8'와 같은 규격으로 판매되고 유통됩니다.

 

보통 4'X8' 철판을 '사팔철판' 또는 '네자에 여덟자'라고 부르는데요. 길이 단위를 나타내는 '자(尺)'를 사용하기때문입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자(尺)' 보다는 피트(ft)가 맞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자(尺)'로 통용됩니다. 이 부분은 중요한게 아니니 우선 넘어가기로 하고, 그럼 철판 규격표와 단위중량을 확인해보시죠.

 

 

 

 

먼저 1.6T 철판부터 30T까지 중량규격표입니다.

철판 규격별 단위중량

위 표를보면 두께별 단위중량이 나와있습니다. 예를들어 3T 철판의 경우 단위중량, 즉 평방미터(1MX1M) 당 23.6kg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그리고 우측으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철판 사이즈별 중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4'X8' 철판의 경우 1219mmX2438mm이며, 70kg입니다.

 

단중 구하는 공식은 부피X비중÷상수로 계산할 수 있는데, 이 부분도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포스팅이 완료되면 하단에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31T 철판부터 60T까지 단위중량과 사이즈별 중량입니다.

 

61T부터 100T 철판의 단위중량과 사이즈별 중량은 아래 중량규격표를 참고하세요.

이제 위와같은 철판 중량규격표를 보면, 어떻게 봐야하는지 이해할 수 있겠죠?

그런데 위 중량규격표처럼 시중유통되는 사이즈가 아니라 작은 사이즈의 철판 중량을 알고싶을때가 있습니다. 동그라미 형태의 철판이 될 수도 있고, 삼각형 형태의 철판 중량을 구해야할때도 있죠. 이럴땐 철판 단중을 구하는 공식만 알면 쉽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철판의 비중과 상수, 그리고 단중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아주 쉽게 소개해드리려고 하니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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